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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강아지

강아지 분리 불안 생기는 이유와 해결방법 (2023)

by 오늘의 반려동물 2023. 6. 29.

켄넬 훈련은 필수

분리불안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반려견이지만 24시간 함께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인데요. 약속이 있거나 잠시 집 앞 편의점을 가거나 등 할 때 강아지가 혼자 있는 시간은 피할 수 없이 존재합니다. 코로나가 유행을 할 때는 많은 사람들이 외출이 적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강아지를 많이 입양하여 함께 지내고 케어해 주었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사람들의 외출이 많아지고 집을 비우는 경우가 자주 생겨 항상 보호자가 옆에 있던 반려견들은 분리불안 이 생기게 되어 혼자 있을 때 짖거나, 집안을 엉망으로 만드거나 등 다양한 문제행동으로 나타나는데요.

 

특히, 아파트나 공동 주택에서 반려견을 키우시는 가정이라면, 더욱더 신경 쓰이고 고민 일 것입니다. 이번 글은 우리 아이 분리불안에 대해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분리불안이 생기는 이유와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분리불안 증상

●  하울링

●  배변실수 

●  식욕감소   → 평소에는 잘 먹던 사료 간식도 보호자가 없으면 먹지 않음.

●  문제 행동  장판, 벽지, 리모컨, 문 등 을 물어뜯거나 집안을 엉망으로 만듦.

분양숍 (애견샵)을 통해 입양을 했을 때

 

가정견을 입양하거나, 전문 브리더를 입양하지 않는 경우 일반적으로 대형 마트나 분양샵을 통해 강아지 입양을 하게 되는데요. '강아지 공장' 태어나자마자 어미 강아지와 형제들에게 사회화를 배우지 못하고 분양샵을 통해 사람들에게 입양되기 때문에 사람의 대한 의존도가 많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양과 파양 (유기견 등)

 

지금도 대한민국에는 많은 강아지가 입양이 되고 파양이 되기도 합니다. 어렸을 땐 귀엽고 사랑스러웠지만 성견이 되자 감당을 할수없거나, 다른 곳으로 입양을 보내거나 반려견의 문제행동, 짖음 등으로 인해 파양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주인을 잃어버리고 다시 찾지 못해 보호소를 거쳐 다른 거처로 이동을 하거나 최악인 경우 보호자가 유기한 경우 원하든 원지 않든 강아지는 입양과 파양의 과정을 거치며 상처를 받고 사람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 집착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처가 많은 아이일수록 분리불안 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과도한 애정과 보호로 인해

 

반려견과 함께 지내다 보면 정이 들기 마련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고 나아가 자식처럼 소중하게 생각하여 반려견을 과잉 보호하거나 과도한 애정을 주게 된다면 반려견 또한 보호자에 대한 집착이 심해지고 의존도가 심해지는데요. 이경우도 분리불안이 생기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분리불안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충분한 운동

 

산책, 장난감 등 반려견의 활동량을 채워주고 에너지를 소모함으로써 반려견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보호자가 외출하게 되었을 때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에너지를 소모하지 못한 상태에서 외출은 외로움과 심심함으로 이어져 문제행동을 일으킬 수 있어요.


독립심을 키워주자

 

밥 먹고 tv 를 볼 때나 잠잘 때 등 보호자의 마음은 항상 반려견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강아지와의 적당한 거리가 없다면 독립심이 부족해 분리불안에 걸릴 확률이 높은데요. 때문에 강아지의 독립심을 키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 잠자리는 따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분리불안이 있다면 자주 안고 있거나 무릎 위에 올리는 행동은 자제해 주세요.

→ 혼자서도 잘 놀 수 있게 해 주세요 (장난감, 노즈워크 등)

→ 과잉보호는 금지입니다.


외출할 때는 심심하지 않게

 

만약 외출할 일이 생겼다면 집에 혼자 있을 반려견을 위해 간식이나 장난감을 준비하여 보호자가 없는 시간에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 오래 씹을 수 있는 간식 (껌, 불리스틱 등) 

→ 노즈워크 장난감 


잘못 알고 있는 훈련법

외출 훈련 

 

분리불안 해결방법에 대해 찾아보게 된다면 외출훈련법에 대해 많이 알려져 있고 심지어 블로그에도 많이 포스팅되어 있습니다. 이 훈련방법은 강아지에게 외출을 하는 것처럼 하고 1분, 5분, 10분 시간을 늘려가며 외출과 복귀를 반복하는 훈련입니다. 하지만 이 훈련법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 훈련을 하게 되면, 반려견이 매 순간 분리불안을 겪으며 불안감을 느끼게 되어 강아지에게 극심한 스트레스와 보호자의 대한 집착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의 분리불안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분리불안은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가장 중요합니다. 나의 반려견이 1차원 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보호자가 없으면 슬프고 외롭고 심심한 것은 불리불안이 없는 강아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문제행동과 강아지 건강상태를 위해서라도 좋지 않기 때문에 분리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일상 속 자연스러운 교육과 훈련은 필수입니다.